경제용어들은 비슷비슷해서 헷갈리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성장률
경제 성장률은 일정 기간 (대부분 1년) 동안 한 국가의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보통 GDP 증가율을 바탕으로 이를 측정합니다.
보통 작년의 경제 성장률 (GDP)를 바탕으로 올해 얼마나 더 성장했는가를 비교하여 백분율로 나타냅니다.
경제성장률은 한 국가의 국민이 소비하는 물질적인 부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좋다고 한다면, 올해 국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작년에 비해서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을 뜻합니다.
잠재성장률
경제성장률이 현재의 성장을 측정하는 지표라면 잠재성장률은 앞으로의 성장을 예상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전망이니깐 무조건 높게만 하면 좋을 것 같지만, 잠재성장률을 예상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있는데요, 바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가 소비하거나 수출하지 못할 성장률 지표를 잡고 과도한 생산은 감행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의 가속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이점은?
경제성장률 = 작년 대비 올해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잠재성장률 =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 효율을 냈을 때의 예상 성장률
알 수 있는 것
경제성장률은 작년에 비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졌는가를 알 수 있는 지표이며, 잠재성장률은 앞으로 우리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종종 뉴스나 기사에서는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을 비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지표가 함께 비교하는 경우, 만약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매우 높다면, 무리한 경제성장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오거나 현재의 경제는 좋으나 앞으로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이 점을 경계해서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