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신문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 발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경제적인 관점이나 투자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 가정이 생활을 위해서 구입하는 상품이나 재화 또는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서 대표적인 품목 458개를 선정하여 작성하는 통계입니다.
한국에서는 통계청에서 이 자료를 발표하고 미국의 경우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정하나?
우리가 사는 방식도 천차만별이듯이 우리가 소비하는 품목도 매우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소비의 품목을 결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품목 선정의 기준은 아래를 기준으로 품목을 정합니다.
-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일 것
- 동종품목 군의 가격을 대표할 것
-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가격 조사가 가능할 것
소비자물가지수의 이용
경제뉴스에 등장하기는 하지만 짧게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서 모른다면 등한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정부가 경기를 판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써 사용하고, 국민연금의 연금 지급액을 조정할 만큼 그 영향력이 큰 지표이기도 합니다.
-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과 하강을 통해서 경기의 지표를 판단
- 화폐의 구매력을 측정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여 최저생계비 등을 결정
- 물가 안정 목표지의 설정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제적인 가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국가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하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줄어들었다는 뜻이며, 화폐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가의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환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국가 간의 통화 가치를 비교할 때 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활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