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에 발진과 상처 출혈이 생기는 특징의 병입니다.
아기 수족구의 경우 폐출혈 혹은 쇼크를 증상을 보일 수 있어 매우 위험한데요, 요즘은 어른 수족구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 특히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 초기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 초기 증상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및 식욕부진, 피로감 또는 손과 발 입안에 수포 및 궤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생긴 수포의 통증이 매우 심하므로 아이들이 수포나 궤양에 큰 통증을 호소한다면, 수족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의 경우에 몸통이나 사타구니 등 다른 부위까지 발진이 넓게 퍼지는 초기 증상이 있습니다.
어른 수족구의 경우에도 발진이나 물집의 통증이 일반적이지 않고, 고열이 발생한다면, 수족구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고열이나 구토 두통 등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수족구 원인
수족구병은 콕삭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 등 장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함께 만지는 물건이나 호흡, 분변이나 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요즘의 유행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아이들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아이에게 수족구 초기 증상이 발견된다면 등원을 자제해야 합니다.
수족구 치료방법은?
수족구는 3~7일 내에 자연치료가 되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경우 경우의 통증 때문에 식사와 영양을 제대로 챙기지 못할 수 있으므로 영양의 불균형에 주의하고, 특히 탈수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하여 음식을 먹이기 매우 힘들다면, 스프레이 형식의 뿌리는 진통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합병증으로 폐부종이나 심근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완치 전까지 아이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수족구 예방방법
수족구병은 아쉽게도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개인 위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변이나 식사 후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휴가철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서는 잦은 환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주의!
수족구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수족구에 한번 걸렸다고 해도, 수차례 다시 걸릴 수 있으므로 이 점도 꼭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