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이슈로 업종 간, 종목 간의 편차가 더욱 커져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입니다.
투자를 하다 손실 난 주식을 만회하기 위해서 하는 전략 일명‘물타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타기란?
물타기는 주식 투자의 은어로서 보유한 주식의 평균 매수단가가 현재의 주가보다 높을 때 계속 매수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현재의 주식은 손실을 보고 있지만, 하락한 주식의 상승을 염두에 두고 더 주식을 사들여서 평단가를 낮추거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입니다.
물타기의 예시
예를 들어 10만 원짜리 10주를 보유하여 40%의 손실이 났다면, 평단가는 6만 원, 손실은 40만 원입니다.
여기에 내려간 6만 원짜리 주식을 10주 더 매입하면 평균 매수 단가는 8만 원이 됩니다.
만일 6만 원이었던 주식이 8만 원으로 오른다면, 추가로 구매한 10주 덕분에 평균 단가가 8만 원이 되어 손실은 0이 됩니다.
손실을 만회하였으니 주식이 더 오르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원금을 회복했으니 매도하고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물타기가 유효할 때는?
우량주 장기 투자를 할 때
시장의 기대가 높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꾸준히 매집할 때 유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주가가 주춤하지만, 급락하지는 않으며, 대세 상승 쪽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 물타기를 통해서 평균 단가를 낮추면서, 수익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손해를 만회할 때
앞서 예시로 설명한 데로 손해를 만회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현재의 주식에 손해가 발생했지만, 아직 상승의 모멘텀(계기)이 살아있다면, 물타기를 통해서 손해를 만회하고 적절한 시기에 손절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사항
손실이 더 큰 손실로…
물타기는 손실이 생겼을 때 주식을 사들이는 전략입니다.
아직 상승의 모멘텀(계기)가 살아있다고 믿었지만, 그 여력이 매우 미흡하여 대세 하락을 막을 수 없거나, 잘못된 정보와 판단으로 주식을 사들인다면,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투자의 기회 상실
손실을 보고 있는 주식에 물타기하여 어느 정도 효과를 보려면, 최초 투자 주식에 버금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현재 주식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함께 기다림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칫 물타기로 매운 손실이 오히려 더 큰 이익 실현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