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가 있었습니다.
특히 6월은 점도표 발표가 함께 있기에 더욱더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FOMC 회의 결과와 향후 금리 인하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FOMC 회의 결과
정책금리
정책금리는 7회 연속 5.25~5.5%로 동결하였습니다.
금리 인하 횟수도 3월의 3회에서 1회로 축소 전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최종 금리도 3.9%에서 4.1%로 올렸고, 중장기 금리도 2.6%에서 2.8%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번 이틀간 열린 회의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어, 정책금리 완화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경제전망
연준은 2024년 PCE(개인소비지출) 상승률을 2.6%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도 2.8%로 전망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3월보다 0.2%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는데요, 물가 목표 달성을 향한 추가 진전이 완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5월의 CPI 보고서를 인플레이션 완화의 진전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다소 긍정적인 발언도 있었습니다.
점도표
이번 점도표는 총 19명의 FOMC 위원이 참여했습니다.
4명의 위원은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7명의 위원이 1차례의 인하를, 나머지 8명은 2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시장의 반응
금리가 동결된 것과 다르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현재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는 5월 CPI 보고서가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9월의 금리 인하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추세에 따라서 1번이나 그 이상의 금리 인하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면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FOMC 발표 후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정리
수요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말 이전에 단 한 번의 인하가 예상된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FOMC는 또한 장기 이자율이 이전에 지적된 것보다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FOMC 위원들은 성명에서 “최근 몇 달간 위원회의 인플레이션 목표 2%를 향한 약간의 추가 진전이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