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은 물론이고 카드 및 은행정보까지 휴대폰에 모두 담겨있는 세상이라 혹시 휴대폰이 꺼지면 난감해 질 수 있어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할 때 보조배터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휴대폰 보조배터리 용량 어느 정도가 나에게 적당할까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mAh를 확인하자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mAh 용량입니다.
Ah (Ampere hour)는 1암페어(A)의 전류가 1시간 동안 흘렀을 때의 전기량을 뜻하며, mAh는 1/1000을 뜻하며, ‘밀리암페어시’라고 읽습니다.
이것이 보통 보조배터리의 용량을 표시하고 있는 단위이며,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이 정보가 항상 표시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할까?
각 휴대폰 배터리 성능, 승압으로 인한 손실 등은 따로 설명하지 않고 평균적인 시간으로만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2일~3일 정도 사용 시
보통 10,000mAh 기준 완전 방전에서 풀 충전을 기준으로 약 2.5회 정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용 시간을 고려하면 10,000mAh 정도면 충분합니다.
일주일 정도 출장 시
비슷한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면 약 5회 정도의 풀 충전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라면 20,000mAh 정도면 큰 지장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시청이나 게임을 많이 한다면?
보통 유튜브 시청에는 4~5시간, 고용량 게임의 경우 약 3시간 정도면 배터리가 방전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유튜브나 게임 활동을 한다면, 하루에 약 20,000mAh 이상의 보조배터리 용량이 필요합니다.
해외여행을 자주 간다면?
해외여행은 물론 최대한 용량이 큰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있지만, 기내 반입 가능한 용량이 있는데요, 항공사 마다 다르지만, 보통 160wh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 부분은 이용하시는 항공사를 통해서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일반 항공사 기준으로 100wh 이하는 최대 5~20개 , 100wh~160wh 이하는 2개까지 기내에 반입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보조배터리를 측정하는 용량과 다른 표기법이 나왔습니다.
Wh는 전력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와트시(watt hour)를 의미합니다.
1시간 동안 생산 또는 소비되는 전력량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mAh를 Wh 단위로 환산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보조배터리용량mAh) / 1000) x 보조배터리 전압(V) 으로 계산합니다.
보통 보조배터리는 3.6~3.85V의 전압을 가지고 있어서 0mAh~27,000mAh까지는 일반 반입이 가능하고, 27,000mAh~4,4000mAh 까지는 항공사 승인하에 반입 가능합니다.
이 이상의 용량은 반입이 불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전파인증

요즘 보조배터리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배터리팩은 가열 및 발화의 위험이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과충전ㆍ과방전ㆍ단락 보호ㆍ과온도 방지 기능이 있는 KC전파인증 제품으로 꼭 구입하세요.
(사이트접속 > 정보검색 > 인증정보 검색)
맞는 케이블 타입

케이블에 경우도 C타입 8핀 마이크로5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기기에 충전 타입에 맞는지, 해당 제품에 케이블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충전단자
요즘은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무선기기들도 함께 충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는 무선기기에 알맞은 충전단자 개수를 가지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충전 가능여부
가격이 저렴하다고 용량이 큰 일반충전 제품을 구입하신 적이 있다면, 느린 충전 속도가 얼마나 답답한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되도록이면(한국 사람이라면) 꼭 고속충전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세요. : )